영암군 각계각층, 영암미래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봇물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1-05 12:31:41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관내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영암군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2일 영암낭주농협 50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4일 영암읍 장암리 출신인 문영엽씨(95세)가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지역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새해를 맞아 또다시 장학금 기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인 문씨는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살면서도 늘 고향 영암의 미래를 생각했다. 영암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암군민장학재단은 2008년 2월 발족한 아래 103억여 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지역 학생들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대학생 입학 축하금 외 9개 항목에 5억 6백만 원의 장학금을 1,202명에게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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