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발 노선 11월 평균 5월 대비 약 3배 증가
11월 기준 정기편 7개, 부정기 2개 노선 운항해 평균 탑승률 80% 넘기며 순항 중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인천발 노선 운항 재개 나서며 운항편·탑승객 수 대폭 증가
5월 평균 탑승률(28%) 대비 11월 탑승률 3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매출 증대 이끌어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12-02 12:36:24
▲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
[부산=최성일 기자]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본격적으로 운항을 재개한 지난 5월 이후 탑승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평균 탑승률이 80%를 넘기며 수도권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인천발 노선의 성장세에 맞춰 운항편을 확대하고 있다. 10월 30일부터 오사카, 나리타 노선 운항편을 매일 2회로 늘렸고, 후쿠오카 노선도 매일 왕복 1회로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 동남아 노선도 운항편을 늘릴 계획으로 이달 2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1회,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4회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천 출발 노선이 불과 반년 만에 이러한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에어부산의 완벽한 안전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수도권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김해공항 1등 항공사를 넘어 수도권에서도 안정적으로 정착함으로 노선 다변화 성공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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