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달 8일까지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재능장학생 공모
아이들의 꿈과 희망 지원·응원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0-24 16:05:3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와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오는 11월8일까지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제13기 재능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4일 구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학습,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등 6개 분야이며, 일회성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매년 발전 여부를 재심사해 자립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13기 선발 인원은 신규 장학생 15여명과 기존 장학생 30여명 등 총 45명 내외이며, 기존에 선발된 장학생은 재능심사위원회의 재심사를 거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학생 지원 자격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재능있는 학생이다.
단, 선발인원의 10%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학생으로 선발해 전년 대비 소득기준 일부를 완화했다.
선발은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재능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이뤄지며,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에 개별 통보하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학생 중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300만원,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는 500만원의 재능계발 장학금이 지원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제13기 재능장학생 선발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우리 강북구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배움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