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트리 호텔 vs 흑백요리사 장인’...중국에서 열린 국제여유교역회 눈길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11-25 12:39:51

▲ 사진=행사 포스터(좌) / 캠퍼트리 전시관(우)

 

중국에서 열린 ‘국제여유교역회(CITM: 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 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인 이번 행사에 참가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선보였다.

 

국내 10개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참여한 한국관은 최근 중국인에게 주목받는 미식, 뷰티·웰니스, 로컬여행, K컬처 등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거리를 마련해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주 캠퍼트리 호텔이 색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면적 4만평의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캠퍼트리 호텔은 전직 대통령들의 휴가지로 잘 알려져 있다. 붉은 지붕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단층형 외관으로 인해 지중해 도시를 산책하는 것 같은 이국적 정취를 선사한다.


더욱이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캠퍼트리 호텔은 톱스타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제주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며, 일반 호텔형 객실과 단독 빌라형 스위트 객실을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 주말의 경우 연초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급식 장인’ 이미영 조리사가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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