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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내 회원 사회복지급식소 45곳을 이용하는 노인과 장애인 623명을 대상으로 ‘골고루 건강하게 먹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구는 대상자의 인지능력·건강상태·시설 환경 등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은 이론 학습과 함께 에코백 꾸미기 활동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교육 자료를 추가로 제작해 교육에서 소외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 후에는 활동 자료를 제공해 학습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기관 관계자는 노인과 장애인의 인지능력에 맞춘 교육 수준이 적절했으며, 채소와 과일 그림을 활용한 에코백 꾸미기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홍완수 센터장은 “대상자의 특성을 파악해 이론과 활동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들이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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