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7일까지 제289회 임시회

부조리신고 포상금 지급등 21건 안건 심사 예정
'구청장 출석요구의건' 처리도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2-02 14:12:30

▲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관악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가 최근 구 의회 본회의장에서 오는 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9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2022회계연도 관악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제289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안건으로 산정해 처리했다.

임춘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22명의 관악구의회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이 합심해 안전사고 방지와 철저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며, “계묘년 새해에도 관악구민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서 논의되었던 사항들이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검토해 구민의 복리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이 함께 고민해 달라”고 덧붙였다.

임시회 주요 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이번 제1차 본회의(지난 1월30일)를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이후 오는 7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으로는 먼저 의회운영위원회 ▲제289회 관악구의회(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을, 행정재경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부조리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태원 사고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을 심의한다.

이어 보건복지위원회는 ▲관악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 ▲서울특별시 관악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아동·여성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관악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등 8건을 심의한다.

마지막으로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침수방지시설 설치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을 각각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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