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301회 임시회 마무리
'區 시간제보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16건 안건 의결
집행부 올해 업무계획 청취·현안사업 점검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4-02-05 15:49:23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가 최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새해 첫 제301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심도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안 사업을 점검했으며, 각종 조례와 동의안 등에 대한 심의와 현장방문을 했다.
운영위원회는 2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행정재무위원회는 3건, 미래복지위원회는 8건, 도시교통위원회는 4건의 안건을 각각 처리했다.
지난 2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진 의원)▲서울특별시 강서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정희 의원)▲서울특별시 강서구 성인지 예산제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정정희 의원)▲서울특별시 강서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재희 의원)▲서울특별시 강서구 시간제보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홍재희 의원)▲서울특별시 강서구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순옥 의원)▲서울특별시 강서구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순옥 의원) 등 의원 대표발의 조례 7건을 포함한 총 16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 3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이충현 의원은 강서구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과 저녁시간 주차단속 유예 방안 마련, 저출산 해소를 위한 출산장려기금 조성 등 강서구 발전을 위한 3가지 정책에 대해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홍재희 의원은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을 규탄하고 강서구의회 권위 회복을 위해 지난 강서구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보류됐던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행정사무감사 중 위증 고발의 건'을 재상정해 표결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마지막 안건으로 '2023년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 중 허위의 진술을 한 증인에 대한 고발의 건'이 상정됐으며, 의사진행발언과 질의 및 찬반토론을 거쳐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지만,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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