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내달 11일까지 제319회 제2차 정례회
'내년도 區 예산안' 등 38건 안건 심사·처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1-13 18:19:3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송영창)가 오는 12월11일까지 제31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의원발의 조례안 등 안건 심사▲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서울시 은평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구정질문 등 주요 의사일정을 진행한다.
지난 1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시정연설이 있었으며,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위원회 구성 결의안,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경구 의원이 ‘유엔참전용사의 희생 기억’을, ▲김윤희 의원이 ‘비가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배지 정책’을, ▲박세은 의원이 ‘윤리위원회 구성’을, ▲이경술 의원이 ‘내를건너숲길 문화거리 조성사업 예산집행 내실화’를, ▲신현일 의원이 ‘탄소제로 연구모임 3년 성과와 은평 시클로비아의 시작’을 주제로 다양한 구정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의회는 12일~12월8일 27일간 휴회에 들어가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7일에 시작되는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2월9일과 10일 양일간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점검한 후 11일 제4차 본회의에서 안건처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영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 구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부서별 한파 상황 관리 체계를 철저히 구축하는 등 빈틈없는 사전 준비를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소중한 구민의 세금이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도있고 면밀한 심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