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오는 14일까지 제266회 임시회

市 올 1차 추경 1조4075억 심사·의결 예정
'에너지 재난지원금' 촉구키로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3-02-07 16:49:33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가 오는 14일까지의 일정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열고, ‘순천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 중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조직개편으로 부서 간 사무조정에 따른 이관사업, 신설·조정부서 등 법적 필수경비 등을 반영해 기존 예산보다 144억원이 증액된 1조4075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제출돼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시민에게 에너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횡재세 도입 등 대정부 정책요구에 강력하게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횡재세 도입 및 에너지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건의안’을 최미희 의원이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정병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위축되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각종 시책추진에 대해 함께 고민해줄 것”과 “동료 의원들에게는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57일 앞두고 있다”며 “10년 만에 개최되는 박람회가 새로운 정원도시로 탈바꿈해 미래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모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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