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지역화폐 우선협상대상자 부정행위 우려에도 선정··· 이해 불가”
경제노동위원회 경제실 업무보고서 지적
"경제 활성화 정책 공정성 필요"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5-02-18 15:04:16
[수원=채종수 기자]
이번 업무보고는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경제실,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채영 의원은 “경제불황 속에 19년 만에 경기도가 지방채를 발행하는 조처를 함에 따라 추후 갚아야 할 빚이 급격하게 늘었다”라고 경기도 경제 및 재정 상황을 걱정하면서도 경제 활성화 정책에 공정성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가 선정됨이 과연 공정성 논란이 없을 수 있겠는가?”라고 경제실장에게 질문하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코나아이의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황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질타하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제불황 속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경기도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적극적인 정책 발굴을 요청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위생문제 해결, 가격 정찰 등이 가능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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