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9일까지 제335회 임시회

총 33건 안건 돋보기 심사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09-05 16:44:17

▲ 서초구의회 2024년 하반기 의회 일정 계획(안). (사진=서초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고선재)가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오는 9일까지 제335회 임시회를 열고 ▲서초구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초구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양재 AI 미래융합혁신 특구 계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안 등 33건을 심사한다. 이후 10월에 추가 임시회를 열고, 11~12월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해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의회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의회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단체는 활동 기간을 늘리고, 기존의 두 그룹에서 세 그룹으로 확대해 복지, 문화, 첨단산업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연구단체는 지난 2일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용역에 착수했으며, 현장 방문, 워크숍 등을 거쳐 12월에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입법활동 뿐만 아니라 구민과의 소통을 지속한다. 사회복지시설 등에 의연품 전달하고, 지역내 학생들을 의회로 초대해 ‘어린이·청소년 의회 교실’을 열어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에는 의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선재 의장은 “의회에 대한 구민의 눈높이가 높아진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구민의 기대와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후반기 서초구 의정에 저를 포함한 열여섯 분의 동료의원님들과 함께 ‘구민이 바라는 서초, 함께 만드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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