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해지역 폐기물 신속 처리 총력
폐기물 임시 적환장 설치, 쓰레기 대란 사전 차단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7-23 12:50:15
▲ 수해지역 폐기물 신속 처리 모습[청주=최성일 기자] 청주시가 집중호우로 수해 지역에서 발생한 많은 양의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해 온 힘을 쏟아 붓고 있다.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 처리한 폐기물량만 해도 640여 톤에 육박했다. 이번에 설치된 임시 적환장은 흥덕구 비하동 515-29번지 일원(4950㎡) 이며 37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예비군훈련장 주차장 부지이다. 시는 임시 적환장 주변에 악취 등 2차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소와 협력해 주기적으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해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민간업체 4곳에 위탁계약을 추진해 이르면 오는 24일부터 즉각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수해 폐기물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자체 인력과 장비를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 37사단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전부 동원해 조기에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례적인 집중폭우로 많은 시민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우리시는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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