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현 경기도의원, 자치경찰위원회 행감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 구역
명확한 표시·안전장치 도입을"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4-11-21 17:34:27
[수원=채종수 기자]
이날 유 의원은 현재 학교와 유치원 앞에 설치된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 구역의 표지판이 제대로 식별되지 않아 발생하는 안전 문제와 불편을 지적했다.
그는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승하차 구역의 표지판 설치 규정만 존재하지만, 용인시와 구리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노면표시, 야간 발광형 경계석 등을 활용해 승하차 구역을 눈에 띄게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기도 내 다른 지역에서도 이러한 추가 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승하차 구역이 멀리서도 쉽게 식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치경찰위원회가 표지판 외에도 노면표시, 야간 발광형 시설물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 의원은 “시·군 및 학교와 협력해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 구역을 명확히 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의 기본 책무”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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