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록국가습지에는 어떤 생물이 살까?”
광주광역시, 생물다양성 탐사캠프 개최…시민·학생 등 130여 명 참가
24∼25일 이틀간 장록국가습지서 생물종 탐사하며 생태지도 작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5-26 12:52:34
[광주=정찬남 기자] 무등산 평두메 람사르습지 등록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보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민 130여 명이 황룡강 장록국가습지에서 다양한 생물종을 찾고 목록을 만드는 탐사활동을 벌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25일 황룡강 장록국가습지에서 시민과 학생,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광주 생물다양성 탐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탐사캠프는 지난 20일 광주시가 개최한 ‘2024 광주 생물다양성의 달’ 연계행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이야기마당과 조사된 생물종 목록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됐다. 조사된 생물종 목록은 장록습지 생물종 보호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시민과 학생들이 습지탐사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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