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우리 WON 클릭 기부함' 신설

이달 31일까지 운영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03-10 12:54:17

▲ (사진제공=우리은행)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은행은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수해, 폭설, 지진, 대형화재 등 중대한 재난 재해 발생 시,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일정 기간 오픈해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1월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설했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금액은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사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재난·재해 복구 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기부 프로그램”이라며 “우리은행은 고객과 더불어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달했으며, 우리은행도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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