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주 구로구의원, ‘토론회등 운영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區 정책 결정때 주민 참여 확대를… 디지털 성범죄 정책·대응책 논의 필요"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28 17:24:4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김미주 서울 구로구의회 의원이 최근 정책 결정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토론회 등 운영 지원 조례안’은 구로구의회에서 개최하는 각종 토론회 등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구로구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관련 주요 정책과 대응책 논의, ▲무장애 도시 관련 도시계획 수립, ▲저출생 대책 마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구로구의회 차원에서 개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 운영 조례는 서울시를 비롯한 18개 자치구에서 제정돼, 다양한 주제로 주민 참여 토론회가 개최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구로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후 오는 9월6일 열리는 제330회 구로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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