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이상기상 대응 농작물 현장기술지원 강화
현장기술지원단 구성, 4월 중순까지 맞춤형 기술 지원 실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3-29 12:55:15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동절기 이상 고온과 짧은 일조시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현장 기술 지원은 농업기술센터에서 7개반을 구성해 전체 읍면에 대한 현장지도와 함께 병해충 예방을 위한 농작물 관리 기술을 보급해 나가게 된다.
현재 농작물은 월동작물인 맥류와 마늘, 양파를 비롯해 고추, 고구마 등이 본격적인 경작기를 앞두고 있다.
고추와 고구마는 조기정식에 따른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4월 15일 이후 정식하고 육묘상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올해는 따뜻한 기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작물이 웃자라고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이상기상에 따른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도록 농작물 적기정식 실천 등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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