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제221회 임시회 마무리
市 올해 1차 추경 3.2조 처리
총 20건 안건 심의·의결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23-05-02 16:55:57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의회가 최근 열린 제2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 총 20건을 심의하고 폐회했다.
이날 심의된 안건은 보고안 2건, 원안가결 17건, 수정가결 1건이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2023년도 본예산 3조1232억원보다 1464억원이 증가한 3조2695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번 기금운용계획의 주요 변경사항 중 고향사랑기금의 신설 기금이 있었다.
상임위별 안건 심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화성시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화성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화성시 산업재해 예방 조례안’ 등 5건, 교육복지위원회 소관 ‘다자녀가정의 기준 정비를 위한 화성시 공공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등 9개 ‘조례의 일부 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 4건,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화성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총 16건이 의결됐다.
이와 함께 전성균(더불어민주당, 동탄4·동탄5·동탄6), 송선영(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과 김상수(국민의힘, 동탄7·동탄8), 김영수(더불어민주당, 동탄7·동탄8)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전성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내용은 크게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설치’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화성시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사업은 단 1개이며 그마저 초등학교 중심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폭력을 예방할 사업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조례가 제정된 후 지금까지 구성 되지 않았다. 협의회 운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상수 의원은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에 관해 건의한다. 보타닉가든 조성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산과 공원의 연결, 공원과 하천의 연결, 도시 내 문화·예술시설 및 유적지와의 연결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계획 단계부터 반영해주시기를 바란다. 또한 오산천과 반석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차별화된 트래킹 코스를 특화 조성할 필요가 있다. 보타닉가든 화성이 화성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특색있게 조성해주시기를 건의한다.”고 전했다.
김영수 의원은 “인구 100만 대도시에 따른 체계적 행정 수행을 위한 조직 및 기구를 미리 준비해, 시민이 공공행정 서비스를 좀 더 빠르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김종복(국민의힘, 동탄4·동탄5·동탄6), 위영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영애(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 의원의 시정질문도 진행됐다.
김종복 의원은 ▲화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무개선 ▲음주 관련 사고 현황 관련 질의 ▲직장 내 괴롭힘(갑질) 방지 교육 및 음주문화 개선 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위영란 의원은 수원하수종말처리장 악취 및 유량조정조 설치와 관련해 사업재검토 및 설치관련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요구, 공영애 의원은 시 하천 오염관리 관련 하수과 점검 적정성 여부에 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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