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 공포, 해결책은 없는가?
인천 삼산경찰서 갈산지구대 이상규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3-08-17 19:05:48
2023년 7월21일 30대 남성이 지나가던 행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사망하게 한 이후, 불과 한달도 안돼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행인을 사망하게 하는 사건이 연속으로 발생했다.
두 사건 모두 뚜렷한 이유없이 다중의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및 장소에 아무 관계없는 행인을 상대로 범행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누구나 자유로이 사람들을 만나고 지나다니는 공간에서 살인이라는 강력범죄가 발생했다는 것 자체 큰 공포가 돼 사회구성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경찰, 검찰, 지자체 등 기관에서는 재범의 우려가 있는 전자발찌 착용자, 정신질환자 등을 조기에 발견(발굴)해 범죄발생 전에 예방하고, 부득이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에 경찰, 검찰의 엄중하고 강력한 법집행으로 재범의 위험성을 막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모방범죄 관련 글 게시 등으로 사회 구성원들의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가치관 형성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거리를 만들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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