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장, “예산 삭감은 안전기반 무너져 ‘장애인복지예산 복원’에 최선”
정담회 가져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5-11-27 16:37:04
[수원=채종수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시흥3)은 최근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단체들과 정담회를 열고, 올해 대비 대폭 삭감 편성된 경기도의 내년도 장애인복지 예산에 대한 강력한 복원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영재 회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원종 회장,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 등을 만나 내년도 장애인복지 예산의 삭감으로 인한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들 단체는 “예산 삭감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장애인의 이동, 의사소통, 학습, 생계, 돌봄, 안전의 기반이 무너지는 사건”이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장애인복지의 기준이다. 경기도가 흔들리면 전국이 흔들린다. 예산 복구 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 구조까지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김 의장은 “도내 장애인 여러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삭감된 예산을 복원해야 한다는 요청에 공감한다”며 “도의회는 내년도 장애인복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심의 과정에서 예산 복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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