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委, 17일까지 총 29개 기관 행감

경기교육 행정 면밀히 검토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 제시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2-11-07 16:03:44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최근 여주·평택·이천·안성·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총 14일간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피감기관은 여주교육지원청 등 13개 교육지원청과 안전교육관 등 4개 직속기관, 중앙교육도서관 등 11개 교육도서관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본청 등 29개 기관이며, 여주시·안성시·안양시·광명시·연천군· 동두천시 등 피감기관 소재지 현지에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3개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는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감사가 이뤄지도록 2개 조로 편성·운영되며, 여주가남·경기과천 교육도서관, 안성·연천 교직원수덕원, 정음학교, 안전교육관 등 직속기관의 현장방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정활동과 예산심사를 위해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수집·획득하며, 행정의 그릇된 관행을 적발, 시정을 요구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매년 11월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는 지방의회의 고유기능이다.

김미리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기교육 행정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검토해 단순한 지적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의원 한 분 한 분이 그동안 충실히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해온 만큼 도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학생과 도민의 눈높이에서 경기교육의 오늘을 꼼꼼이 살피고, 희망찬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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