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운영 1년 만에 97% 학교에서 활용 “학생 맞춤형 수업에 제격”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4-08-30 18:23:28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9월 '하이러닝 운영 1주년'을 맞아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9월부터 ▲학습 멘토링 인공지능 챗봇 ▲인공지능 서·논술형 진단 서비스 ▲콘텐츠 명예의 전당 운영 등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고 서·논술형 평가 서비스로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 신장 및 교사의 업무도 경감하고, 명예의 전당을 활용해 교사들이 활발하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하이러닝은 ▲교사, 학생 상호작용 지원 통합학습창 ▲프로젝트형 수업 지원 클래스보드 ▲인공지능 진단 및 맞춤형 콘텐츠 추천 ▲영상, 교재, 문항 등 80만건 학습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 다른 교육 플랫폼과 차별화된 기능이 있어 현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하이러닝 선도학교(130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교사들은 ▲통합학습창 ▲클래스보드 ▲학습콘텐츠 ▲인공지능(AI)리포트 기능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이러닝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한 이유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도▲학생의 수업 참여도 향상 ▲수업 운영 자율성 보장 등을 꼽았다.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1년간의 하이러닝 성과는 선생님들의 관심과 현장의 적극적 참여 덕분”이라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