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4동 바르게살기 위원회 장학금 전달
22년간 약 4200만원 기부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2-20 16:40:21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4동 바르게살기 위원회’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인재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정릉4동 바르게살기 위원회는 2002년부터 매년 연말에 약 200만원 상당의 쌀, 라면 등 성품을 직접 전달했으며, 작년부터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지난 22년 동안 누적된 이웃돕기 성금은 약 4200만 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바르게살기 위원24명이 십시일반 돈을 모 정릉4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가정 학생 5명에게 총 2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종식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겨울한파로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미래세대가 경제적인 이유로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 뜻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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