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2-3가동, 금호중앙교회에서 750만원 상당 물품 기탁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5-20 13:01:17

▲ 금호중앙교회에서 750만 원 상당 물품 기탁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은 지난 5월13일 지역내 금호중앙교회로부터 복지취약계층 가구 지원을 위한 생필품과 관내 식당 이용권 등이 포함된 물품 60박스(총 750만원 상당, 각 12만5000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기초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과 함께 금호2-3가동 내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구성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호중앙교회는 2022년부터 매년 부활절 기간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도 교인들의 따뜻한 사랑을 모아 이웃돕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안광국 위임목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물품이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관내 상점들을 위해 자체 구매한 이용권들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호철 금호2-3가동장은 "몇 년째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 주시는 금호중앙교회에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성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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