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네배움터, 학습-실천 프로젝트로 지역내 행복 나눔 실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1-08 13:02:11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한 해 추진했던 동네 배움터의 ‘학습-실천 프로젝트’가 지역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성동구 동네배움터는 지역내 구민들의 근거리 맞춤형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하여 운영하는 평생교육 사업으로 참여자들이 개인의 배움을 너머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학습-실천 프로젝트는 총 222명이 참여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총 14개로 ▲ 성동구 사진 공모전 응모 ▲ 1인 청년가구 씨리얼볼 제작 기부 ▲ 중장년 시장상인 꽃 한송이 행복 나눔 ▲ 경력보유여성 사회활동 재참여 ▲ 초등생 제작 환경 포스터 전시 ▲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등이다.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 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스마트폰 활용법을 익혀 스마트폰으로 찍은 작품 사진을 ‘#성동에 살아요’ 사진 공모전에 응모해 3명이 당선되기도 했으며 ‘같이의 가치_DIY 씨리얼볼’을 통해 청년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또래의 1인 가구에게 끼니를 꼭 챙기라는 응원 메모와 함께 제작 기부를 하기도 했다.
성동구 동네배움터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자들이 만든 작품과 활동은 성동구 내 버스정류장 일부 스마트 대중교통 종합안내 키오스크 ‘디지털갤러리’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학습-실천 프로젝트에 함께 한 학습자는 “의미 있는 학습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뜻깊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평생교육 사업이 개인의 배움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내 따뜻한 손길을 나눌 수 있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학습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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