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상반기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본격 운영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6-01-30 1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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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강사 대신 주민 활동가 배치, 권역별 맞춤형 눈높이 교육
    ▲ 강진군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전문가 활동 자료사진 / 강진군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올해도 본격 운영에 나섰다. 올해로 3년 째를 맞는 이 사업은 지역 내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상반기 디지털 지역활동가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군 전역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는 스마트폰, SNS 활용, 생성형 AI 등 실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령자와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복지회관, 상가 등 다중이용 공공장소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 강사를 외부에서 초빙하는 방식이 아닌, 지역 주민을 디지털 활동가로 직접 양성해 교육에 참여시키는 구조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주민이 이웃 주민을 가르치는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어려운 디지털 기술도 이웃에게 배우는 덕분에 어르신들의 흥미와 참여도도 높다는 평가다.

    이번에 양성된 디지털나눔이는 강진읍·군동, 칠량·대구·마량, 도암·신전, 성전·작천·병영·옴천 등 4개 권역에 배치돼 현장 중심의 교육을 담당한다.

    또한 강진읍에 있는 노인대학을 고정형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주민 수요에 따라 이동형 교육도 병행하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정부 기조에 맞춰 AI 일상화 선도와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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