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광복 80주년 기념식 개최… 광복의 의미 되새겨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8-13 13:04:58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성동구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광복회 성동구지회(지회장 이재현) 주관으로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임원과 회원, 정원오 구청장, 시·구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 8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후원물품 전달 ▲특별강연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하고, 6·25 참전유공자에게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이재현 광복회 성동구지회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영광스러운 날을 맞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정의롭고 용감하게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후손답게, 후세에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1945년 광복절에 태어난 분들이 이제 여든이 되었을 만큼 광복의 역사가 깊어졌다”라며 “광복이라는 위대한 업적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만큼, 산교육을 통해 그 정신을 후세에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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