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챗GPT의 현재·미래’ 특강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3-05-02 16:52:16

▲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 대상 챗GPT 관련 특강 진행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는 최근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교육(5차)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최근 급격한 발전을 이룬 '챗GPT' 관련 이해를 높이고,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활용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챗GPT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강 강사로는 최근 카카오톡과 연계해 챗GPT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작·운영하고 있는 '업스테이지'의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초청했으며, 기술자의 관점에서 현재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강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개념 ▲챗GPT의 원리, 장점 및 한계 ▲챗GPT 활용 사례 ▲경기도의회 정책적 활용 방안 등이 다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사무처 직원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챗GPT에 대해 면밀하게 학습할 수 있었으며, 향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과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예산 지원과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입법적인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특강에 대한 만족감을 표명했다.

강의를 마친 후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는 챗GPT의 실무적인 활용 및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들이 쇄도했으며, 긴 시간 동안 여러가지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주요 트렌드 관련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5월에는 결산심사를 대비한 직무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