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년 신년인사회 개최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1-10 13:05:47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구정 목표와 주요 추진정책 등을 박희영 구청장이 직접 발표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신년인사회에는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각계각층 구민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구정 미션을 ‘글로벌 도시로의 힘찬 전진, 구민 모두가 행복한 용산’으로 정했다”라고 밝히며 “2025년에도 구민과 소통하며 함께 구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2024년에 추진했던 사업으로 변화된 구의 모습과 결실을 설명하고, 2025년을 이끌 주요정책으로 ▲글로벌 도시조성 ▲지역경제 활력회복 ▲문화관광 ▲스마트 안전 ▲명품 교육환경 조성 ▲모두가 행복한 용산 등을 발표했다.
우선 글로벌 도시조성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지하화, 용산공원 조성 등 용산에서 진행되는 대형 국책사업에서 구의 역할을 강조했다.
스마트 안전 분야에서는 스마트 도로열선, 용산형 범죄예방환경 디자인(CPTED) 등을 추진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명품 교육환경은 모든 세대가 생애주기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용산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지침 개발, 전 구민 마음건강을 살필 온마음숲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저와 1300명 용산 공직자들은 2025년 올해도 변함없이 구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라며 “하늘을 향해 멀리 홀씨를 날리는 민들레와 같이 새로운 시작과 희망이 꿈과 열정으로 지속되는 용산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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