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한국마사회 강동구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2-21 13:06:4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최근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마사회 강동구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심우열 도시건설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에는,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강동구 마권장외발매소의 건물 임차 기간 종료에 맞춰 해당 시설의 폐쇄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동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도박중독, 지역 슬럼화 등을 부추기는 구시대의 산물 마권장외발매소를 폐쇄할 것, ▲살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마권장외발매소 폐쇄를 확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강동구의회 의원 일동은 마권장외발매소의 폐쇄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결의했다.


심우열 위원장은 “마권의 온라인 발매가 시작되면서 마권장외발매소의 필요성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강동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마권장외발매소 폐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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