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지역내 7개 읍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국가 암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ㆍ충남지회와 협력해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해 이뤄지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쉽고 편리한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은 ▲20세 이상 지역가입자 ▲격년제 직장가입자 ▲20세 이상 64세 미만 의료급여수급권자이며, 국가 암 검진은 ▲자궁경부암(만 20세 이상) ▲위암(위장조영검사)ㆍ유방암(만 40세 이상)이며, ▲대장암(분변잠혈검사)은 50세 이상(남ㆍ여)이 포함되며, 특정 조건에 따라 1년 주기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일정은 ▲10일 광천보건지소 ▲11일 서부보건지소 ▲12일 갈산보건지소 ▲13일 구항보건지소 ▲14일 홍북보건지소 ▲17~18일 홍성군보건소 ▲19일 장곡보건지소 순으로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다.

검진 대상자는 전날 오후 8시 이후 금식 상태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며, 대장암 검진은 당일 아침 대변 준비가 필요하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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