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두 바퀴 이동 수단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 실시
개인형 이동장치(PM), 자전거, 이륜차 등 안전 운행 수칙 집중 홍보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07 17:22:08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 이륜차 등 두 바퀴 이동 수단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만수북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남동구, 남동경찰서, 만수북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두 바퀴 이동 수단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안전 운행 계도를 진행했다.
특히, PM·자전거 안전 수칙(▲무면허 운전 금지 ▲안전모 착용 ▲2인 탑승 금지 ▲주행 중 이어폰·스마트폰 사용 금지 ▲음주운전 금지 ▲자전거도로, 차도 우측통행) 등이 적힌 홍보 피켓을 들고,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일부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자들이 사고의 위험성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남동구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사용자들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안전 수칙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관내 초·중·고에 자체 제작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홍보물 및 홍보 동영상 자료를 배포하며, 두 바퀴 이동 수단별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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