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區 자연환경보전·생물다양성 증진 조례안’ 통과
이미경 구의원 대표발의
"구청장, 보호구역 지정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4-18 16:57:1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이미경 서울 은평구의회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은평구 자연환경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이 17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에는 ▲자연환경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자연환경조사, ▲생태ㆍ경관보전지역 보호 및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 ▲야생생물 보호를 위한 출입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일부 지자체와 달리 ▲보전지역 및 보호구역 등의 보호ㆍ관리를 위해 주민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자문, 주민대상 인식 교육, 홍보, 변화관찰 등과 같이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면서 “자연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은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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