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투표 참여가 지역 위상 높입니다”투표율 제고 총력
“국민의 소중한 권리 꼭 행사하시길”투표장 사전점검도‘꼼꼼히’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6-02 13:14:48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관내 유권자들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에는 손명도 부군수 주재로 투표율 제고 대책보고회를 갖고, 사전 투표를 하지 않은 모든 유권자들이 본 투표에는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과소와 읍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손 부군수는 “사전 투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투표율로 보면 전남이 전국 1위, 해남군이 전남 12위를 기록했다”며 “투표에 참여해 주신 유권자들께 감사드리며, 사전 투표를 하지 못한 군민들은 오는 3일 본 투표에는 꼭 참여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한 번 더 세심히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선거의 특성 상 투표 율 제고가 지역의 위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미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높은 투표율로 군민들의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하는 것이 해남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발전에 힘을 모으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명현관 군수도 2일 읍면 주요 투표소를 방문해 선거 준비 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군은 사전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모든 유권자가 본 투표에는 꼭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선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점검을 거듭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오는 3일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남군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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