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 평화관광 체험형 콘텐츠 공모전’ 개최
시민이 참여하고, 평화를 체험하는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
강화 비무장 지대·서해5도 등 평화자원 활용… 최대 2천만 원 지원 및 홍보 혜택 제공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7-02 17:32:19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의 대표적인 평화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2025 인천 평화관광 체험형 콘텐츠 공모전’을 7월 2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강화 비무장 지대(DMZ), 인천상륙작전, 서해5도 등 인천의 평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평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분야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러닝·미션형 챌린지 등 이벤트형 프로그램 ▲평화 요가·명상·스토리 기반 도보여행 등 힐링 체험형 콘텐츠 ▲디지털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윤희청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관광 콘텐츠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인천의 평화 관광지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보다 많은 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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