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삼 하남시의장, 市 2곳 가공선 지중화 추진
한전과 머리맞대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2-09-27 13:46:48
[하남=전용원 기자] 강성삼 경기 하남시의회 의장이 최근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및 스마트 도시화를 위한 원도심 가공선 지중화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 한국전력공사 하남지사 김윤철 지사장을 접견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성삼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하남시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남지사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구 민원이었던 창우동 한전 개폐기 이설 문제 해결에 협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접견은 올해 추진 중인 원도심 가공선 지중화 사업이 재정적 부담과 높은 사업량으로 인해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 의장은 “원도심 가공선 지중화 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역대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들도 장기적 관심 과제로 다룬 사안”이라며 “한국전력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핵심적 위치에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강 의장은 “사업량이 높아 재정 부담이 뒤따르는 것은 사실이나, 지중화 사업은 도시 미관 향상은 물론 기후 변화 여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단전 등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는 사업”이라며 조속한 추진을 강조하고 접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하남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원도심 가공선 지중화 사업의 대상지를 덕보교~라인아파트(1300m, 그린뉴딜 요청사업), 신장초교~동부중학교(950m, 지자체 요청사업) 두 곳으로 압축하고 한전에 사업 신청을 진행했으며, 그린뉴딜 요청사업은 30%, 지자체 요청사업은 50%의 재정을 지자체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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