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2030년 말라리아 퇴치 목표’ 민·관·군 회의 개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3-30 10:00:0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5일 관내 의료기관, 군부대, 매개체 전문가,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2025년 인천 서구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은 서구보건소장을 단장으로 민·관·군이 협력하는 기구로, 이날 회의에서는 ‘2030년 말라리아 퇴치 목표’를 달성할 방안들이 논의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전문가들은 최근 급증하는 말라리아 환자들을 조기에 진단하고, 모기 방역 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 질병관리청에서 수립된 ‘5개년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에 따른 세부 사업 추진 방향도 토의됐다. 한국은 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퇴치 우선국가로 2028년까지 환자 발생을 없애고, 3년간 유지하여 2030년 퇴치국가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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