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신명나고 흥겨운 마당놀이 즐겨요~ 30·31일 '방자전' 공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15 13:21:42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원문화원과 함께 연희마당놀이 ‘방자전’을 오는 30~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연희마당놀이 ‘방자전’은 ‘춘향전’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조연 ‘방자’를 주인공으로 하여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작품이다. 신관 사또의 행차로 시작하는 ‘방자전’은 춘향과 방자의 사랑과 고난의 이야기 속에 한누리연희단, 굳굿아트, 박서준(불암초6)군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 가락과 무용을 곁들여 풍성하고 흥이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며, 지역내 거주중인 60세 이상(1965년 이전 출생자)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후 공연 당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예약 방법은 ▲노원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8월 19일~20일 / 모집인원 1500명) ▲전화 신청(22일~23일 / 모집인원 1000명) 두 가지다.

오승록 구청장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실현 두 가지 모두 중요한 과제이기에 이번 공연은 더욱 의미 있다”며, “마당놀이라는 장르 특유의 소통과 화합의 정신이 무대 밖 일상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