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회의원 만나 지역현안 논의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 부지에 '국기원' 최적"
'경원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등 총 7건 지원 적극 요청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7-30 15:37:25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최근 도봉구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날 오 구청장은 김재섭 국회의원을 만나 구 현안 사업 자료들을 전달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지원 요청 사업으로는 ▲경원선(청량리~도봉산역)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SRT 수도권 동북부 연장 도입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 내 국기원 이전 ▲자원순환센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이전 ▲도봉동 성대야구장 부지 개발 및 정비 ▲자율형사립고 특별교부금 지원 등 7건이다.
오 구청장은 김 의원과의 면담에서 “국회의 지원을 요청한 사업들은 도봉구의 미래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결정 짓는 중요한 사업이다. 규제 해제 등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회의 긴밀한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오는 8월까지 10만명 이상의 주민 서명을 받아 구의 뜻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오 구청장은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는 도봉산과 무수천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1시간의 거리로 교통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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