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무원 트렌드 분석 능력 향상 교육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1-09 13:23:32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를 구정에 접목하기 위해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트렌드 분석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I 혁명”으로 대표되는 사회의 변화를 포착해 창의적인 행정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매년 발간되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는 2008년에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09」를 시작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다가오는 해의 트렌드를 예측해 기업과 공공기관에 유용한 통찰을 제공한다.
트렌드 분석능력 향상 교육은 ▲트렌드코리아 2026 ▲AI트렌드&활용백과 두 가지로 꾸려진다.
먼저 오는 13일 <트렌드코리아> 교육이 개최된다. 강연에는 트렌드코리아의 공저자이자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지혜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2021년부터 매년 연초 구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트렌드 분석교육을 함께하고 있는 최박사는 2026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HORSE POWER”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2026년 10대 트렌드 키워드는 ▲감성을 중시하는 ‘필코노미’, 짧고 다채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픽셀 라이프’처럼 대중의 소비 트렌드를 강조하는 부분 ▲AI와 인간의 협업을 강조하는 ‘휴먼 인 더 루프’, AI 전환을 통한 혁신 AX 조직을 비롯해 업무 프로세스의 변화를 촉진하는 부분이 공존한다. 또한 ▲‘건강지능 HQ’, ‘1.5가구’ 등은 건강, 1인 가구 지원 등 구정 현장에 직접 관계있는 분야도 포함되어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형식적인 직장교육을 지양하고 사회 변화를 선도적으로 받아들이는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트렌드코리아 교육과 함께 챗GPT 활용 교육과정 등도 개설한 바 있다. 실제 구에서는 지난 몇 년간 “카카오톡 체납 고지 서비스”, “스마트 빗물받이 관리시스템”, “기존무허가건축물 공간정보 플랫폼” 등 최신 기술을 행정에 응용한 사업들을 전국 최초로 잇달아 선보인 바 있다.
구 소속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변화 움직임은 구민에게도 체감되는 행정서비스로 연결되고 있다. 구에서 지난해 실시한 「민선8기 3주년 정책평가 여론조사」에서 88.4%의 응답자가 구정 기본 방향에 공감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그중 공감의 근거로 “트렌드에 부합한다”를 꼽은 응답자가 84.4%에 이른다.
오승록 구청장은 “우리 공무원들은 시민의 삶과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행정의 최전선에 있다”며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유연한 행정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조직 분위기를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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