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허약예방 영양·운동교실로 활기찬 노후 지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6-23 13:23:5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어르신들의 허약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8월까지 ‘2025 허약예방 영양·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8개 동의 65세 이상 어르신 160명(동별 20명)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 1회 진행된다.
중랑구보건소 소속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팀을 이뤄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근력 향상과 균형감각 개선을 통해 낙상을 예방하고, 만성질환 및 허약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집단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과 정서적 활력을 높여 우울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은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어르신 건강리더로 구성된 전담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예방적 방문건강관리사업이다.
2022년 4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는 중랑구 전 동인 16개 동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2024년 중랑구를 빛낸 10대 뉴스’에도 선정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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