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유통 흐름에 대응”...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
‘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국비 7억 원 포함 총 14억 원 투입, 6월 완료 예정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3-03 16:56:58
청주시는 3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통 관계자와 외부 자문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사 서비스 벤치마킹,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해 발굴된 서비스 차별화 포인트와 시스템 구축 목표를 도매시장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와 의견 교류를 통해 공유하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 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7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통합 배송, 운송자원 공동 활용을 통해 중도매인의 물류비용 절감도 가능해진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유선대면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던 도매시장 거래 방식이 온라인 비대면 체계로 변화해 판로가 전국으로 넓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청주시 내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량을 증가시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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