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엠지(MZ) 공직자들과 함께 '소통·공감 타임'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5-12 13:23:32
▲ MZ세대 공무원과의 소통.공감 타임사진[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시청 미래도시관에서 박형준 시장과 엠지(MZ) 공직자들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을 비롯해 시 소속 엠지(MZ)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29일 부산문화재단에 이은 다섯 번째 시간으로, 2030세대 공직자들과 시정 성과 창출 방안 및 다양한 생각과 의견 등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정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직접 소관 업무추진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며, 관련 사업 추진 시 가졌던 개인적인 생각이나 건의 사항 등을 박 시장에게 건네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15분 도시 고도화와 가덕도신공항 개발 등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업에는 더욱더 창의적인 방식의 성과 창출 방안이 필요하다고 박 시장에게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박 시장은 “새로운 아이디어, 창의성 등 엠지(MZ)세대의 강점이 적극 활용될 수 있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과 사기진작 방안을 제도적으로 갖춰지도록 노력해, 부산만의 조화로운 공직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답했다. 엠지(MZ)세대 공무원들은 박 시장의 건강관리, 영어 공부, 자기 계발, 인상 깊었던 영화 등 박 시장 개인에 대한 궁금한 사항부터 글로벌 허브도시의 미래상, 2030년 이후 부산의 발전 과제 등 부산시민이 꿈꾸는 부산의 미래에 대한 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총조사 결과에서 나온 2030세대 공무원 10명 중 4명이 이직을 고민 중인 사안과 관련해서도 조직문화, 인사 철학 등 공직사회가 향후 나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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