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직원들을 위한 GPTs 구축
보도자료 작성 등 표준 업무에 맞춤형 챗지피티(GPTs) 챗봇 도입
행정 전반에 생성형 AI 활용 환경 지속 확대 노력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6-20 15:12:5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GPT)를 도입해 챗봇 시스템을 구축, 표준화된 행정업무에 인공지능(AI)을 보조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챗봇 시스템은 은평구가 직접 입력한 각 업무 분야에 필요한 법령, 지침, 매뉴얼 등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 정확한 행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보도자료 작성, 정보공개 처리 등 반복성과 표준성이 높은 업무에 우선 적용된다.
지피티(GPT) 챗봇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관련 절차나 법령 등을 신속하게 안내하며, 답변 근거 지침을 함께 제시해 업무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내부 행정망을 통해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인공지능(AI) 챗봇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 품질을 높이는 전략적 도구다”라며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활용 환경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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