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이 인천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인 간담회 를 개최한다. 4월부터 공연(음악·무용·연극·전통), 시각, 문학 등 장르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온 가운데, 이번 8월에는 ‘찾아가는 간담회’로 강화 지역을 방문한다. 이번 간담회는 물리적 거리로 인해 기존에 간담회 참여가 어려웠던 강화 지역 예술인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는 8월 26일(화) 오후 2시 강화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장르의 구분 없이 통합 간담회 형태로 개최한다.

예술인 간담회 는 2024년부터 시작하였으며, 분야별 예술인의 의견을 듣고 예술 현장의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작년 간담회에서 제시되었던 ▲지원사업 신청서류 간소화 ▲지원신청 인천 연고 기준 개편 ▲선정 지원사업 홍보 확대 등 의견을 2025년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에 반영하여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올해도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한 내용은 내년도 주요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월에는 관계자 간 자문 회의를 거쳐 반영 가능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10월에는 예술인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어 의견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예술 현장과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간담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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