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제2차 청소년 안전망 통합사례회의’ 개최해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8-16 10:00:0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2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제2차 청소년 안전망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통합 지원과 지역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청소년 안전망 통합사례회의’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고위기 청소년의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날 사례회의에는 인천사랑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팀 담당자를 포함한 5명의 상담사가 참석했으며,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로 학업과 대인관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치료 연계, 학업 복귀와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자원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위기청소년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관별 서비스 지원 방안을 설정하고, 추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센터는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부모 교육, 심리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은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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