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도, 자매도시 영동군과 우호교류 관계 눈길
지난 7월 수해복구 지원 감사, 정영철 영동군수 및 이장단 160여 명 신안군 방문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12-11 14:35:39
[신안=황승순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 비금도는 자매도시 충북 영동군에서 정영철 군수 및 이장단 등 160여 명이 신안군을 방문하여 이장단 위탁 교육을 실시하고, 비금도 이장단 및 사회단체장을 초청 자매도시 간의 동반자 교류 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영동군 이장단 교육 및 자매도시 간의 교류관계는 자은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지난 7월 영동군이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자매도시 비금면민들이 모금 운동을 갖고 수해복구 1천4만 원과 탈수 천일염 2천만 원 상당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로 신안군을 방문하게 되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7월 폭우로 어려움을 겪던 우리 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신안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에 보답하고자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의 특성을 살려 신안군에 과수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상징인 보라색과 영동군의 특산품인 포도주의 인연이 오늘 화합을 더욱 뜻깊게 한다”라며 “이번 만남이 두 지역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