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한강 ‘동방명주’ 건물을 활용 서울시 자세유지기구센터로”
市에 요청서 전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0-13 16:21:2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문성호 서울시의회 의원(서대문2)이 서울시 복지실에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2에 위치한 한강에 바지선 형태로 떠 있는 건물을 서울시 자세유지기구센터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전달했다.
문 의원은 “(해당 건물은)산책하기 좋은 서울시 한강변에 위치하고, 무려 46만7596.7m²나 되는 거대한 공간으로, 그간 장소 물색 및 공방 구축으로 협조가 힘들었던 서울시 자세유지기구센터의 장소로 아주 최적의 장소”라며 서울시 복지실에 공식으로 검토 요청서를 전달했다.
이어 “특히 주택가와 떨어져 있어 기구를 만들 때 발생하는 분진이나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전혀 없다는 점, 넓은 공간을 활용해 중증뇌병변장애인들의 자세교정 등을 위해 넉넉하게 쓸 수 있다는 점, 더군다나 비장애인들을 위한 자세기구나 자세교정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홍보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최적의 장소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과거 중국의 비밀경찰 사무소라는 의혹을 받던 동방명주는 나간 상태로 시민을 위해, 중증뇌병변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서울시가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 복지실은 본 계획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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