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재개관 기념 학술대회 개최
근현대 생활사 전시·연구 공간으로서 박물관 가치 제고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6-02-24 17:05:59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은 오는 26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에서 <일상의 힘: 근현대 생활사로 본 지역민의 역사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근현대 생활사 속 역사의 주체로서 지역민의 역할을 조명하고, 지역 생활사 박물관들이 축적해 온 연구·전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대규모 증축 공사를 통해 상설전시를 전면 개편하고 2026년 3월 재개관하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그 준비 과정과 실천 경험을 학술적으로 정리해 발표함으로써 지역 생활사 박물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토대로 지역의 근현대 생활사를 재현해 온 박물관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물관은 개관 이후 지속해 온 지역사 자료 수집과 주민 구술 채록, 상설전시 전면 개편 경험을 공유한다. 학술대회에는 서울생활사박물관과 부산사상생활사박물관도 참여하여 근현대 생활사 박물관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있게 논의한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 놀러가자!>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터넷 및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에 출발하는 왕복 버스를 탈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수도국산박물관이 상설 전시 전면 개편 등으로 전시 방향을 새롭게 정비했고 그 성과를 학술적으로 공유하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술대회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사 연구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지역의 일상이 곧 역사라는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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