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사고 사전차단
11대 합동 안전점검
시정사항 4건 즉시 개선조치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5-22 13:33:34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영유아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어린이통학차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성동경찰서와 협력해 지역내 어린이집 10곳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통학차량 11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반은 ▲ 어린이통학차량 신고증 및 보험증서 확인 ▲ 어린이통학차량 안전 교육 이수 여부 ▲ 어린이 신체에 맞춘 버스 구조·장치 준수 여부 등 주 탑승객인 어린이의 안전과 관련된 필수적인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차량에서 정지표시장치 미작동 등 총 4건의 시정 사항이 발견돼 즉시 개선 조치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구는 보육교직원 대상 교통안전교육 강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통학버스 안전관리는 학부모들의 신뢰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안전한 등·하원길을 제공해 모두가 안심하는 보육 환경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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